유튜브가 VPN(가상 사설망)을 이용해 가입 국가를 조작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프리미엄 구독을 한 이용자들의 구독을 취소하기 시작했다.
✅ 저렴한 가격의 국가로 변경한 구독 취소
지난 20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폴리스와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유튜브가 VPN을 사용해 저렴한 국가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한 사용자들의 구독을 자동으로 취소했다.
✅ 국가별 프리미엄 가격 차이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은 국가별로 다르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월 13.99달러(약 19,460원)인 반면, 아르헨티나에서는 월 1.05달러(약 1,460원)로 가입할 수 있다. 이에 일부 이용자들은 VPN을 통해 위치를 프리미엄 구독 비용이 저렴한 국가로 변경하는 우회 방법을 사용해 왔다.
국가별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표
출처 : https://dtechclub.com/en/youtube-premium-prices-by-country/
👉 유튜브는 실제 거주하지 않는 국가를 통해 구독하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폴 페닝턴 유튜브 대변인은 더버지와의 인터뷰에서 "회사가 사용자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가입 국가와 사용자가 유튜브에 접속하는 국가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회원에게 현재 거주 국가로 결제 정보를 업데이트하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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