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이용자 수 4500만 명으로 떨어졌다. 다른 메신저를 사용하는 젊은 세대?

국민 대표 메신저 카카오톡

카카오톡, 22개월 만에 4500만 명 아래로 이용자 감소

👉 지난달 이용자 수 4497만 명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의 이용자 수가 22개월 만에 450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젊은 세대는 인스타그램 DM, 텔레그램 등 다양한 메신저로 떠났고, 유튜브 쇼츠의 인기가 카카오톡 이용자 감소에 박차를 가했다.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카카오톡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4497만 2002명으로 전월 대비 22만 1466명 감소했다. 이는 2022년 5월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 2023년 4월 정점 이후 감소세 지속
카카오톡 이용자 수는 2023년 4월 4707만 4590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를 이어왔다. 작년 12월에는 유튜브에 밀려 국내 1위 앱 자리를 내줬고, 최근에는 젊은 세대의 카카오톡 이용 감소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젊은 세대, 인스타그램 DM·텔레그램으로 떠나
👉 유튜브 쇼츠, 젊은 세대의 새로운 취향 저격
젊은 세대는 인스타그램 DM, 페이스북 메신저, 텔레그램 등 다양한 메신저를 이용하고 있다. 카카오톡의 점유율은 작년 동월 대비 2.60%포인트 하락한 39.62%인 반면, 인스타그램의 점유율은 4.61%포인트 증가한 22.77%로 나타났다.

 

유튜브는 2021년 7월 출시한 짧은 영상 서비스 '쇼츠'가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이용자 수를 늘리고 있다.
지난달 유튜브의 월평균 사용 시간은 19억 623만 5650시간으로 카카오톡(5억 4814만 4204시간)의 3.5배, 네이버(3억 5682만 7289시간)의 5.3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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