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영업이익 92% 하락 🖥️ 케이블 TV의 종말? 비상경영 체제 돌입

 

🖥️ 영업이익 92% 감소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비상경영 체제 돌입 선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케이블TV MSO(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의 방송 부문 영업이익이 2018년 2334억원에서 2022년 193억원으로 92% 감소함에 따라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고 13일 발표했다.

📉 MSO의 급격한 영업이익률 하락
방송통신위원회의 '2023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MSO의 방송 부문 영업이익률은 2018년 12.6%에서 2022년 1.2%로 지난 5년간 11.4%포인트 하락했다.

✅ 규제와 투자비 증가 문제
협회는 케이블TV가 지역 단위 허가사업자로서 IP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경쟁사업자에 비해 다양한 규제를 적용받고 있으며, 30여 년 전 부여받은 지역 채널 운용 의무로 인해 투자비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감소하는 유입 재원과 미디어 생태계 갈등
협회는 유입 재원이 감소하면서 미디어 생태계 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블TV가 지상파, 종편, 일반 PP 등에 지급하는 총 콘텐츠 사용 비용은 2022년 기준 5336억 원으로, 총수신료 매출 대비 86.8%에 이른다.

✅ 시청률 하락과 홈쇼핑 채널의 매출 감소와 재송신료 인상 요구
지상파 채널의 시청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인접 홈쇼핑 채널의 매출 하락 및 홈쇼핑 사업자가 케이블TV에 지급하는 송출 수수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협회는 채널 평가나 재송신료 지급 기준 없이 유료방송 생태계를 파괴할 수준의 재송신료 인상 요구가 케이블TV의 경영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