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0세 미만 성인의 절반, 틱톡 통해 정치 이슈와 뉴스 접한다

 

미국 30세 미만 성인의 절반 가까이가 정치 이슈나 뉴스를 보기 위해 틱톡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뉴스 소비가 줄어드는 가운데, 틱톡은 반대로 뉴스 소비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 젊은 층일수록 틱톡을 통한 정치 이슈 소비 증가
퓨리서치센터가 3월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응답자 중 48%가 정치 또는 정치 이슈를 따라잡기 위해 틱톡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 비율은 30~49세(36%), 50~64세(22%)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낮아졌다.

📱 뉴스 소비도 틱톡에서 증가
뉴스 자체를 보기 위해 틱톡을 사용하는 비율도 젊은 층에서 높았다. 18~29세 응답자의 52%가 뉴스를 보기 위해 틱톡을 사용한다고 밝혔으며, 이 비율은 30~49세(41%), 50~64세(29%), 65세 이상(23%)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감소했다.

📱 틱톡, 뉴스 소비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
다른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뉴스 소비가 줄어드는 것과 달리, 틱톡은 뉴스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퓨리서치센터는 틱톡이 다른 소셜미디어 트렌드를 뒤엎으며 뉴스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젊은 미국인들이 틱톡에서 정기적으로 뉴스를 접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 틱톡이 민주주의에 긍정적 영향 미친다고 인식
틱톡 사용자들은 이 플랫폼이 민주주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33%가 틱톡이 미국 민주주의에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답했으며, 30세 미만의 응답자 중 45%가 이같이 답했다. '대체로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17%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