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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ing News

네이트온 MAU, 사상 처음으로 30만 아래로 떨어졌다.

by a_mine 2024. 8. 3.


국내 토종 메신저 ‘네이트온’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사상 처음으로 30만 명대로 내려앉았다. 카카오톡이 ‘국민 메신저’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인스타그램 등 외산 플랫폼의 공세가 더해지면서 네이트온의 존재감이 점차 희미해지고 있다.

👉 네이트온 MAU(월간 활성 사용자) 하락세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네이트온의 6월 MAU(안드로이드·iOS 합산 기준 추정치)는 39만 9658명으로, 처음으로 40만 명선이 무너졌다. 네이트온은 SK텔레콤 자회사인 SK커뮤니케이션즈가 20년 넘게 운영해온 플랫폼으로, 스마트폰 대중화 이전인 2010년대 초반까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던 메신저였다. 그러나 현재는 이용자 이탈이 지속되며 생존 전략이 시급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 저조한 기능 과감히 폐지
네이트온은 이용률이 저조한 기능을 과감히 폐지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네이트온은 오는 8월 6일부터 쇼핑탭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지난해 12월에도 기프티콘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네이트온 쇼핑 기능 폐지 / 줌 연동 기능 폐지(줌 기능은 다시 도입되었다.)

 


✅ 하지만 여전히 높은 PC 버전 사용률?
SK커뮤니케이션즈에 따르면, 모바일 앱이 아닌 PC 버전의 최근 3개월(5~7월) 평균 MAU는 약 65만 명이다. 모바일 앱과 PC 버전을 합산한 MAU는 평균 약 110만 명으로 집계된다. 이는 네이트온이 협업을 위한 업무용 메신저로 많이 활용되기 때문이며, PC 기반 이용자층이 모바일 앱 이용자층보다 두텁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PC 버전 역시 수년간 이용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다.


업무용 메신저로 틈새시장 공략
네이트온은 프로젝트, 조별 과제에 최적화된 팀룸 등의 기능을 강조하며 ‘업무용 메신저’로 틈새시장 공략을 시도하고 있다. 글로벌 화상회의 플랫폼 ‘줌’과 연동하거나 오픈AI의 챗GPT 기반 AI 챗봇을 메신저에 탑재해 테스트 중인 것이 대표적이다.

네이트온 오픈AI의 챗GPT 기반 AI 챗봇 탑재



SK커뮤니케이션즈는 “네이트온만의 정체성을 확보하고자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검토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등에서 사내 메신저로 사용하는 사례가 많아 업무용 서비스로서 전략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하반기 중으로 현재 제공 중인 AI챗에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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