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커머스 이제 이름 못쓴다? 야놀자가 가져간 인터파크 투어/티겟 [데일리 마케팅_뉴스]

👉 인터파크커머스에 브랜드 사용 중단 통보
인터파크트리플이 큐텐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에 '인터파크' 브랜드 사용 계약 해지와 함께 브랜드 사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통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큐텐 산하의 티몬, 위메프의 미정산 사태에 이어 인터파크커머스도 정산에 차질을 빚어 '인터파크' 브랜드의 이미지와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브랜드 가치 훼손 문제로 계약 해지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해 4월 쇼핑과 도서사업을 분할하여 인터파크커머스를 큐텐에 매각했으며, '인터파크' 브랜드는 여전히 인터파크트리플이 소유하고 있다. 매각 당시 체결된 브랜드 사용계약에 따르면, 인터파크커머스는 일정 기간 동안 '인터파크'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었지만, 브랜드 가치 훼손 시 즉시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는 조건이 포함되어 있었다.

👉 1개월 내 사명 변경 및 브랜드 사용 중단
이번 브랜드 사용 계약 해지 통보에 따라, 인터파크커머스는 1개월 내에 사명을 변경하고 '인터파크' 브랜드의 모든 표장을 사용 중단, 삭제, 폐기해야 한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인터파크 투어와 티켓을 운영하며, 큐텐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는 별개의 회사임을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인터파크' 브랜드의 신뢰성과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인터파크커머스가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