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도 이제 당일배송? 이커머스 배송 경쟁력 강화한다

네이버 당일배송 일요배송

네이버가 빠른 배송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해 네이버도착보장을 통한 당일 및 일요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우선 시작하며, 생필품을 중심으로 빠르고 편리한 배송 옵션을 제공한다.

네이버도착보장은 판매자가 직접 물류와 배송 데이터를 관리하면서 D2C(Direct to Consumer) 전략을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2022년에 출시된 이후로 판매자와 구매자 양쪽 모두에게 큰 이점을 제공해왔다.

네이버도착보장, 당일 및 일요배송 서비스 개시
네이버는 15일부터 생필품과 패션 제품을 중심으로 당일배송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오전 11시 이전에 주문한 상품은 당일 중에 배송되며, 네이버도착보장을 통해 주문한 상품의 50%가 당일배송이 가능하다. 현재 이 서비스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서비스 권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일요배송 서비스로 주말 배송 가능
네이버도착보장은 토요일 주문 상품도 일요일에 배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서울과 수도권에서 시작했다. 이로써 네이버도착보장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일주일 내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판매자 부담 줄이는 '반품안심케어' 서비스 제공
5월 22일부터 네이버는 네이버도착보장 판매자를 대상으로 반품 및 교환에 따른 배송비를 보상하는 반품안심케어 서비스의 이용료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판매자가 부담하는 교환·반품 배송비를 보상해주는 보험 서비스로, 실제 교환·반품이 발생할 경우 상품주문번호 건당 최초 1회 최대 7,000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네이버 NFA 사업 리더 장진용은 "네이버는 제휴 네트워크와 고도화된 기술을 통해 네이버만의 물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CJ대한통운을 포함한 다양한 제휴사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배송 서비스 확대는 네이버의 물류 솔루션 강화 및 판매자와 구매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