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다이소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3조 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다이소의 지난해 매출액은 3조4604억 원, 영업이익은 26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5%, 9.4% 증가했다. 다이소는 전국에 1519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수는 약 1만 2000명에 달한다.
다이소는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500원부터 5000원까지 6가지 가격으로 제공하며, 소비자들에게 '가성비'를 앞세운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오프라인 소비 회복세와 소비 양극화 트렌드로 인해 가성비 제품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다이소는 화장품과 의류 품목 확대 등 전략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시즌별, 시리즈별 상품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다이소가 판매 중인 화장품은 네이처리퍼블릭, 다나한, 클리오, VT코스메틱 등 26개 브랜드의 260여 종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초와 색조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다이소는 지난해 12월 기존 다이소몰과 샵다이소를 통합한 새로운 다이소몰을 선보였다. 또한, 전국 익일배송 서비스도 시작하여 더 많은 고객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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