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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5년 만에 광고 수익 2.4배 증가…2024년 51조 원 돌파

유튜브, 5년 만에 광고 수익 2.4배 증가…2024년 51조 원 돌파

 

유튜브가 최근 5년 사이 광고 수익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리며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시장에서의 압도적 우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국민 앱’으로 불렸던 카카오톡을 제치고 사용자 수 1위를 기록하며 그 격차를 지속적으로 벌리는 중이다. 숏폼 콘텐츠 전략이 MZ세대에게 적중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튜브 광고 수익은 2019년 151억 달러(약 21조 5,000억 원)에서 2024년 361억 달러(약 51조 5,000억 원)로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2020년 197억 달러, 2021년 288억 달러, 2022년 292억 달러, 2023년 315억 달러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알파벳(구글의 모회사)이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유튜브는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80개 이상의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0억 시간 이상 시청되고 있다. 사용자들이 올리는 콘텐츠의 양도 압도적이다. 1분마다 500시간 분량의 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시간 콘텐츠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창작자 수익 구조도 확대되고 있다. 유튜브는 영상 제작자가 자신의 콘텐츠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을 운영 중이며, 현재 300만 개 이상의 채널이 참여하고 있다. 숏폼 콘텐츠인 ‘유튜브 쇼츠’를 통해 Z세대까지 아우르는 확장 전략도 주효해, 콘텐츠 소비의 세대교체를 유튜브가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