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마케팅_뉴스]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네이버 검색결과에서 사라진다

네이버 검색결과

네이버(NAVER)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동을 검색 결과에서 종료

9일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 중으로 사용자가 공식 사이트를 검색할 때 제공하던 최신 콘텐츠 내의 SNS 콘텐츠 연동을 종료할 예정이다. 검색 결과는 공지사항과 보도자료 중심으로 개선된다. 네이버는 향후 공공기관 중심으로 사이트 내에서 직접 제공하는 최신 정보의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의 인기로 인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이 증가하고 네이버 사용 시간이 감소함에 따라 플랫폼 간 이동을 막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 네이버의 사용자 감소 문제?
국내 대표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는 최근 사용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5월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은 233억분으로 유튜브(1081억분), 카카오톡(339억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네이버의 사용 시간은 206억분에 그쳤다.

✅ 자주 사용하는 앱 순위에서의 네이버
자주 사용하는 앱 순위에서도 네이버의 실행 횟수는 143억9131만1518회로 카카오톡(787억6736만1094회)과 인스타그램(178억5524만6930회)에 뒤졌다. 인스타그램은 숏폼 서비스 '릴스'의 인기로 네이버를 넘어섰다.

 

지금 네이버(NAVER)는?

✅ 검색 기능 강화를 위한 하이퍼클로바X 적용
네이버는 강점인 검색 기능을 강화해 사용자를 늘릴 계획이다. 자체 생성형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검색 기능에 적용해 사용자의 검색 경험을 고도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로 사용자들의 글쓰기를 돕거나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향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 숏폼 '클립(Clip)' 강화
네이버는 자체 숏폼 기능인 '클립'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출시한 클립 에디터와 뷰어 기능을 고도화하여 사용자들이 영상을 편집하고, 영상에 어울리는 음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보 스티커 기능으로 영상에 소개된 제품이나 장소 관련 웹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 다양한 개선방안을 통해 MAU 증가 및 검색엔진 점유율 상승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네이버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4월 4285만여명에서 5월 4313만여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모바일인덱스 월간 급상승 앱 순위에서도 5월 처음으로 40위를 기록했다. 인터넷트렌드 기준 검색엔진 점유율도 4월(56.18%)에 비해 5월(56.65%)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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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공공 정보의 최신성과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신뢰도가 중요한 공공 정보를 기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관리하는 공지사항, 보도자료, 알림자료 등 최신 정보를 연동해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