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님의 기자회견과 약과로 알아보는 디지털마케팅

안녕하세요, 마케터 B입니다. 

 

최근 가장 핫이슈라고하면 하이브 산하 레이블, 뉴진스가 소속된 어도어의 수장 민희진님의 기자회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대본 한 장 없이 하고싶은 말을 다 쏟아내는 모습으로 '리얼 힙합이다.'와 같은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당시 쓰고나왔던 옷과 모자는 완판 후 프리미엄이 붙는 상황까지 벌어졌는데요,

 

출처 크림

 기자회견의 내용은 뒤로하고, 저는 디지털마케팅의 효과가 잘 드러난 사례를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기자회견 도중, '아련이아빠'라는 유저가 5000원을 투입하여 슈퍼챗기능을 통해

'희진님 당 떨어지시죠? 이럴땐 약과맛집"명가다온당"'

이라는 채팅을 쓴 것인데요,

5000원으로 8.3만명에게 노출이 되었고, 이게 재밌다며 바이럴이 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그 결과는,, 

출처 명가다온당 스마트스토어

검색어 폭등, 주문량 증가로 인한 배송지연까지 엄청난 성과를 내게 되었는데요.

단순하게 광고비를 5000원으로 계산했을 때 도달당 비용은 약 60원으로 ROAS가 몇%일지 궁금할 정도의 성과를 내게 됩니다.

 

현재 디지털 마케팅은 관심이 있을 법한 공간에, 주목을 받을만한 소재를, 유입이 될만한 유저를 골라 노출시키는 것으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문화에 관심이 있는 2030이 주 시청층이었던 기자회견, 주목을 끌 수있는 카피와 카피에서 바로 이미지화가 가능한 제품까지 캠페인이 어떻게 성공적으로 작동하는지 알 수 있었던 흥미로운 사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