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Google에서 공개한 마케터 주목 AI 혁신 포인트 5가지 총정리 !
1. 검색의 진화, AI 모드로 3배 더 길어진 질문
Google 검색이 진짜 달라졌다. 올해 미국 전역에 AI 모드가 전면 적용되면서 검색 방식이 완전히 바뀌었다. 단순히 키워드 중심이 아니라, 사용자의 의도를 분석해 다중 쿼리를 동시에 실행하고 더 깊은 정보를 제공한다. 덕분에 사용자들은 이전보다 2~3배 더 긴 질문을 하고, 그에 맞는 정확한 답을 받는다.
카메라 기반 ‘Search Live’ 기능도 추가될 예정인데, 눈앞에 보이는 사물을 인식하고 바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단순한 검색을 넘어 실시간 탐색으로 확장되는 셈이다.
2. Gemini 2.5 업그레이드, 월간 15억 사용자 AI 개요 강화
AI 개요(AI Overviews)는 이제 Google 검색의 중심이다. 매달 15억 명 이상이 이 기능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번 I/O에서는 Gemini 2.5가 적용되면서 더욱 정교해졌다.
예를 들어 "소형견을 비행기에 태우는 방법" 같은 복잡한 질문에도 정책, 준비물, 제품 추천까지 한 번에 안내한다. 이처럼 AI 개요는 사용자 만족도는 물론, 브랜드 노출 기회를 동시에 확대시키는 스마트한 검색 동반자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는 AI 개요가 노출된 검색 쿼리의 사용량이 10% 이상 증가했다.
3. AI 쇼핑 경험, 시각적 탐색부터 자동 결제까지 전환율 높인다
이젠 ‘예쁜 여행 가방’도 감각적으로 찾을 수 있다. AI 모드 쇼핑은 500억 개 이상의 제품 데이터와 이미지 기반 탐색을 통해 사용자의 감성까지 반영한 추천을 제공한다.
특히 ‘6월 뉴욕 여행용 가방’처럼 상황이 포함된 검색에도 날씨, 이동 거리, 기능성까지 분석해 적절한 제품을 추천한다. 구매 전,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하면 가상 착용(try-on)도 가능하다.
결정이 끝났다면 ‘가격 추적’ 설정 후 ‘나를 대신해 구매’만 누르면, 에이전트가 장바구니에 담고 Google Pay로 결제까지 완료한다. 이 기능은 미국부터 순차 적용된다.
4. Gemini Live, 대화는 5배 길어지고 일정까지 잡아준다
Gemini는 이제 단순한 AI가 아니다. 사용자의 검색 기록뿐 아니라 Google Maps, Gmail, Calendar 등 다양한 Google 서비스와 연결되어 개인 컨텍스트 기반 맞춤형 조언이 가능해진다.
Gemini Live는 실제 대화처럼 음성 기반으로 도움을 준다. “가전제품 고치는 법 알려줘” 같은 요청에도 영상과 함께 실시간으로 안내하며, “금요일에 피자 먹을까?” 하면 일정도 잡아준다. 이 모든 과정은 사용자가 직접 설정에서 관리할 수 있다.
5. 창작 도구도 진화, AI로 영상·음악·디자인까지 완성
Google은 Veo 3, Imagen 4, Lyria 2 등 새로운 생성형 미디어 도구를 공개했다.
- Veo 3: 배경음, 음성, 효과음을 포함한 고품질 동영상 제작
- Imagen 4: 2K 해상도 이미지 생성, 세밀한 질감 표현
- Flow: 영화처럼 장면을 구성하고 AI로 시나리오를 이어붙이는 툴
- Lyria 2: 음악을 AI로 작곡하고 믹싱하는 모델
모두 구글의 Gemini 앱이나 Workspace 도구(Google Docs, Slides, Vids 등)에서 직접 활용 가능하다. 크리에이터나 마케터 입장에선 이제 스토리텔링과 캠페인 구성이 훨씬 쉬워지는 셈이다.
새로운 마케팅 시대, 행동하는 AI가 기준이 된다
2025 Google I/O는 단순한 기술 공개를 넘어, 브랜드와 마케터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검색은 더 깊이 파고들고, 쇼핑은 더 직관적이며, 콘텐츠 제작은 더 쉬워졌다.
앞으로의 마케팅은 ‘행동하는 AI’를 어떻게 도구로 삼고, 사람처럼 연결될 수 있을지에 달려 있다.
이제,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전제다.